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서울시 지하철, 버스요금 300원 인상 가결, 언제부터?

by 레이트블루머 2023. 3. 10.

23년 3월 10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교통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하였습니다. 최근 교통비 증가 사례로 서울시 택시비를 들 수 있습니다. 23년 2월 1일부터 시행하는 서울 택시 기본요금 및 거리 요금 인상에 따라 기존 3800원(2km)에서 4800원(1.6km)으로 기본료가 인상되었고, 거리요금도 100원당 132m에서 131m로, 시간요금도 100원당 31초에서 30초로 상승함에 따라 교통비 부담이 증가하였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시점 택시기사님들의 수입은 1% 상승하고 손님이 없어 운행 효율만 악화되었다는 평가가 있는 가운데, 이번 서울시 지하철, 버스요금 인상에 대한 의견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하철, 버스비 등 대중교통 인상안 가결

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3월 10일, 지하철, 버스요금을 300원 올리는 조건으로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을 가결시켰습니다. 또한 인상 폭을 300원으로 하고 지하철 이동거리에 따른 추가요금은 동결하라는 조건부 동의에 대한 가결을 하였습니다.

요점은 서울시 대중교통 재정난 해소를 위해서입니다. 물가 상승에 비해 대중교통 요금의 상승은 지난 2015년 지하철 200원, 버스 150원 인상하는 등 상대적으로 낮아서 회사를 운영하는데 재정난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대중교통 적자규모는 시내버스 마이너스 6582억이고, 지하철은 마이너스 1조 2600억 원입니다.

이에 이번 조정안의 내용은 지하철, 버스 기본운임을 300원 혹은 400원 인상하라는 내용과, 광역버스는 700원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 인상해야 한다는 조정안이었습니다.

교통위원회는 심사보고서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을 300원 인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반기에 추진하라고 심시하였습니다.

조정안은 시의회 본회의와 4월 중 열릴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금액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실제 요금 인상시점은 시의 방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00원이 인상폭으로 유력한 가운데 바뀌게 될 운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확정 23년 4월 중, 시행 하반기 예정

  지하철 시내버스
카드 1250원 -> 1550원 1200원 -> 1500원
현금 1350원 -> 1650원 1300원 -> 1600원

 

평균 대학생의 월평균 교통비가 (1250원*왕복*22일=55000원) 5~6만 원인걸 감았했을 때, 이번 상승으로 (1550*왕복*22일=68000원) 7만 원 정도의 월 교통비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전기, 가스요금 인상으로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시민의 발인 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은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아니기 때문에 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임승차 및 적자운영으로 인한 교통공사의 고충이 이번 기회에 재정비되면서 해결되었으면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택시운임 상승건에 관해 한 달이 지난 지금 무조건적인 요금 인상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도 얘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해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