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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상자밖에 있는 사람 - 소통, 인간 관계를 잘하는 법

by 레이트블루머 2023. 1. 13.

상자 밖에 있는 사람 / 출처 구글 이미지

사람과 사이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본질적인 답을 말해주는 책입니다. 실제로 조직 내에서 사적인 관계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각간의 차이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제시해 줍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소통을 통해서 살아가는 사회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이 책이 더 귀중하다고 생각됩니다.

자기 배반, 자기기만 그리고 상자 속

사람과 관련된 문제들의 결과들 예를 들면 소통부족, 책임감 결여, 신뢰감 상실, 창조적인 협력부족, 그로 인한 낮은 성과와 생산성 저하는 한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그것은 자기기만에서 온다고 합니다.
자기기만이란 쉬운 말로 이 책에서 상자 안에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가진 문제를 내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기만에 빠지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자기 배반을 할 때입니다. 여기서 자기 배반이란 내가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느낌에 반대하는 행위입니다. 혹은 어떤 주어진 상황 속에서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회피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해야 하나 싶은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자기 배반을 하면 스스로 상황에 대해서 정당화하게 마련이고 세상을 보는 시선도 정당화 한 시선이기 때문에 왜곡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즉 자기 배반을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미 상자 안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자기기만 중이라는 뜻입니다.
상자 안에 있는 자기기만 중이라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고 오히려 다른 사람도 상자 안에 들어가도록 만드는 악순환을 야기시킵니다.
상자 안의 서로는 서로 정당화하려만 하고 서로 갈등을 쌓아가는 과정이 됩니다. 이속에서 분란, 갈등이 고조도괴 그런 조직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상자는 살아가면서 내 특성이 되어버리고 그 상자들을 언제나 어느 장소에나 지니고 다니기 때문에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상자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좋은 방법을 알고 있고, 좋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더라도 상자 안에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따르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혜롭고 순리대로 행해야 합니다.

 

 

 

상자 밖으로 나가자.

인간관계나 소통에 관한 대한 많은 글들이 주로 다루는 주제는 개인적으로 "공감"과 "경청"입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합니다. "경청"은 어떻게 보면 잘 듣는 것 그대로 노력하면 실천 가능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공감"은 나의 에너지를 소비하여 상대방에 대입도 시켜보고, 경청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도 해 보아야 합니다. 잘 듣는 것을 넘어서는 이런 공감까지 모두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공감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상대방을 듣기만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도는 뭔지 알겠지만 그를 보는 시선이 왜곡되고 공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조직들에서는 늘 마이너스적인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나 스스로가 상자 안에 있는지 위치에 대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에 모든 것, 혹은 많은 것을 다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어진 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최선을 다해서 차근차근하다 보면 기회라는 차례도 결국에는 온다고 합니다. 게리켈러가 쓴 원씽이라는 책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쓴 글귀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에 자하는 것은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흔한 말이지만 선택과 집중은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에 잠재력을 찾고 집중한다면 성공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상자가 어디에 있는지, 그 사람이 상자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관심을 갖지 않아야 합니다. "너나 잘하세요" 영화 대사처럼 내가 상자 안에 있는지 혹은 갇혀 있던 것은 아닌지 깨우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무서운 것은 내가 스스로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데서 발생합니다. "저 사람은 문제야."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합니다. 근데 한번 돌이켜서 생각해 보면 그 문제인 사람을 내가 왜곡에서 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마이너스적인 요소들은 타인의 감정, 슬픔, 고통을 내가 느끼지 못하면서 발생하며 우리의 모든 긍정적인 것들은 그러한 감정, 외로움 고통을 작게나마 이해하고 존중하는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부터 나옵니다.
상자 밖으로 나오려면 거인의 어깨에 올라가야 합니다. 감성적 지성적 인간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는 사람과 가까이 있다 보면 즉 상자 밖에 있는 사람과 지나다 보면 그들을 따라서 상자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상자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내 스스로가 상자 밖으로 나가야지라고 되뇌는 것입니다. 그것은 스스로가 상대방을 편견 없이 왜곡해서 보지 않고 있는 현상 그대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들을 반복하면 그것이 나의 특성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상자에서 탈출하여 상자 안에 있는 사람과 대화에서 서로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자 밖에 있는 사람은 상자 안에 있는 사람의 위치기 "상자 안"인 줄 명확하게 알지만 "상자 안"의 사람은 상자 밖에 있는 사람도 자신과 같은 위치로 인식합니다. 이때 상자밖에 있는 사람이 나라면 그 사람에 대한 존중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통해 상자 안에 있는 사람도 언젠가는 상자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러 같은 상자 안으로 들어가서 그 사람을 꺼낼 필요는 없습니다.
스스로가 상자 안팎에 있는지 확인 중에 내가 상자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상자 안에 있습니다. 상자 안에 있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실망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상자 안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일일 것입니다. 스스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상자 밖으로 나가 자기 배반을 벗어나 자기기만을 하지 않는 상자 밖으로 탈출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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