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패리스의 저서로, 작가는 많은 성공한 이들을 만나고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어떠한 디테일을 통해 타이탄이라는 성공자가 되었는지 정리하였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구나 스스로에게 대입해 보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타이탄의 아침
책에서 타이탄이란 자신들만의 길로 성공에 이른 많은 사람들을 칭합니다. 작가는 수많은 타이탄들을 만나고 그들의 공통된 사항을 모아서 정리하다 보니 비슷한 아침을 맞이하는 타이탄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였습니다. 우선 제일 먼저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이불 개기입니다. 귀찮아하면서 침구정리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불을 정리하는 데에는 몇 분의 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이불을 개면 깔끔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고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 때 마찬가지로 정돈된 이불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상을 합니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명상을 통해 복잡한 생각을 갈무리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합니다. 몸을 갑작스럽게 무리를 하지 않고 간단한 동작의 반복을 통해 타이탄들 스스로의 몸에 워밍업을 시킵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를 마십니다. 좋아하는 향의 차를 마시면 지방도 분해되고 피도 맑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침일기를 작성합니다. 보통 일반인들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저녁에 일기를 쓰지만, 사람들이 하루를 겪고 나서 감상을 글로 쓴다면 부정적인 내용도 많이 쓰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하루시작의 희망참을 글로 쓴다면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들을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이불 개고, 명상하고, 스트레칭하고, 물 마시고, 생각을 정리하는 이 간단한 것들을 모두 하는데 채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고찰해 보니 이러한 습관들을 몸에 이미 체득하고 일상에서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습관차이는 하루하루 모여서 큰 차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천재와 싸워 이기려면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물으면 특정한 분야에서 사업이든, 학업이든, 운동이든 극소수의 1퍼센트가 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빌보드차트에 1위를 한 방탄소년단이나 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봉준호 감독 혹은 수많은 부를 축적한 엘론 머스크나 마크 주커버그를 예로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런 사람들은 천재도 맞고, 성공한 사람도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천재가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과 대적하려면 그에 맞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천재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들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거창하고 특별한 기술만을 연마하여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작은 분야에서 남들보다 조금 잘하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조금씩 잘하는 것의 공통분모를 찾게 되면 그것은 매우 큰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가령 우리는 글을 아주 잘 쓰진 않더라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닌 정도로 글을 씁니다. 적어도 생각이 나면 그것을 글로 옮기고 다른 사람들이 읽을 때 하고자 하는 말을 잘 전달되게끔 말이죠. 또한 우리는 꾸준할 수 있습니다. 성실함에 있어서 최고인 사람은 아니지만 공교육에서 개근상도 타고 일하기 싫어도 출근도 꼬박꼬박 하는 성실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간단한 사례만 조합해도 꾸준하게 글을 쓰는 일에 남들보다 조금 더의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각자 재능이 다르고 좋아하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일상 외에도 본인만 관심을 갖게 되는 분야도 많습니다. 그런 것들이 공통분모로 들어간다면 매우 큰 무기가 될 것이고 그런 무기는 바로 타이탄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타이탄은 모두 천재가 아니다
성공한 타이탄들이 모두 천재성을 가지고 본인 분야에서 위업을 이룬 것은 아닙니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도 타이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우리가 보기에도 게을러 보일 수도 있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자 팀패리스는 타이탄들을 만나보면서 사실 별거 없었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타이탄들을 종합해서 결론 지을 때 단 한 가지는 늘 실천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게으른 날도 있지만 해야 할 일을 할 때는 확실하게 많은 결과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선택과 집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몰입하여 그 한 가지 일에 대한 많은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타이탄들은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일어나서 흘러가는 쳇바퀴 위에 올라탄 것처럼 흐르는 대로 흘러갔을 수도 있고 시간이 돼서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가 다시 커피 한잔을 들고 오후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주체적이지 않고 수동적으로 흘러가는 삶에 반성도 하고 죄책감도 가질 수 있는 것이 인간이고 우리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천재가 아닙니다. 하지만 성공에 천재는 필수적인 요소 또한 아닙니다. 오늘 수동적이고 나태했지만 내일은 확실히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해야 할 일에 집중하여 발전하지 못한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한다면 우리도 타이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할 일을 미루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미안하지 않게 스스로 나에게 집중한다면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인 셈입니다.
책에서 수십 가지 성공 사례들을 들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특별히 조금 더 와닿았던 두 가지 무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무기로 우리 모두 세상을 행복하게 하고, 자신 또한 원하는 성취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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