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하는방법,장소,증인,준비물(서류미리작성하기)

혼인신고란 남녀 간의 결합에 대해 시, 읍, 면, 장에게 이를 신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미리 알아보지 않고서 막상 신청하시려면 당황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혼인신고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련서류까지 전부 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혼인신고 장소

시청, 구청, 읍, 면사무소에서 가능합니다.

동사무소, 온라인은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정부 관련민원들이 온라인으로 되지만 혼인을 신고하는 것은 중요한 사안인만큼 직접 가셔서 신고하셔야 합니다. 실수 시 무효나 취소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지역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서도 불가능합니다. 가장 가까운 시청, 구청, 읍, 면사무소를 방문하도록 합시다.

 

준비물

부부가 같이 가는 경우 : 신랑, 신부의 신분증만 챙기시면 됩니다.

부부 중 한 명만 가는 경우 : 참석하지 않은 배우자의 신분증과 도장이 있어야 합니다. 요청 청부서류 내요에 보시면 서명공증 또는 인감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고 쓰여있는데, 실제로 담당 시청에 전화를 한 결과 신분증과 도장만으로도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원칙은 인감증명서이니 방문하고자 하는 관할지역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증인

증인이 같이 가는 경우 : 증인 각자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증인 없이 가는경우 : 반드시 서류에 증인의 서명을 미리 기입해야 합니다. (대신해서 사인할 수 없습니다.)

증인의 요건은 성인이어야 하며 필요 증인 숫자는 2명입니다. 증인과 같이 가지 않았다가 서명을 미리 받지 못해서 전화로 지인 부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결론은 증인의 사인을 서류에 미리 받아가면 증인과 같이 가지 않아도 됩니다.

 

 

혼인신고서양식+제10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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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작성방법

혼인신고서양식을 다운로드하고 천천히 개인정보를 적으시다 보면 "등록기준지", "본(한문)"이라는 잘 모를만한 내용을 적는 란이 있습니다. 2008년에 호적법이 폐지되고 본적제도는 개인단위로 바뀌었기 때문에 등록기준지는 개인이 원하면 원하는 장소로 지정하여 제한 없이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내용은 증명서에 남기 때문에 변경하지 않았다면 "최초등록지"대로 설정되어 남아있습니다. 등록기준지와 본적지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가족관계증명서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방법에 대해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남편과 아내, 양가 부모님의 등록기준지와 본적지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기입하시면 됩니다. 
• 외국방식에 의한 혼인 성립 일자는 내국인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 성, 본의 합의 항목은 자녀가 남편성을 따르기를 희망하면 아니오에 체크 아내성을 따르는 경우 예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 근친혼 여부는 아니오 체크하시면 됩니다.
• 기타 사항은 비워두셔도 됩니다.
• 증인의 서명은 반드시 직접 자필 서명받도록 합시다 (대리서명 불가능)
• 동의자는 혼인 당사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필요한 항목으로 해당사항이 없으면 비워두시면 됩니다.
• 신고인 출석 여부는 남편, 아내, 혹은 둘 다 체크하시면 됩니다.
• 제출인은 남편 혹은 아내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하시면 됩니다.
• 인구동향조사는 개인에 맞게 체크하거나 적어주시면 됩니다.

처리기간

혼인신고는 접수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합니다.

또한 중도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혼인 무효 소송 or 이혼 소송을 하셔야 가능합니다)

처리기간은 기관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통 1일에서 1주일까지 소요됩니다.

 

 

집에서 등록기준지, 본적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집에서 등록기준지,본적지 확인하는 방법